알고 있지만 8회 채종협(양도혁) 고백 거절한 한소희(유나비)
알고 있지만 채종협(양도력)ㆍ한소희(유나비)
도혁과 함께 걷는 나비
나비 몰래 꽃다발을 챙기는 도혁
걸으면 걸을수록 예쁘고 아름다운 길,
나비가 뭐냐고 묻는다.
"꽃, 받아줄래..."
유나비" 도혁아, 넌 참 좋은 사람이야.
근데 내가 지금은 타이밍이 좀 아닌 것 같아..
나 지금 예쁘게 연애할 여력이 없어..
채종협" 박재언(송강) 때문이야?
솔직히 아니라고 말 못한다는 유나비,
그럼 다시 잘 되고 싶은 거냐고 묻는 양도혁,
그런 거 아니라고 하면서도, 자신한테 실망했냐고 묻는 나비.
"겨우 이런 걸로, 실망 안해_
그럼 차라리 더 실망하게 만들어줘"
- 양도력 -
"나는 지금 너가 너무 좋아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거든,
좋아해, 진심으로"
도혁의 진심어린 고백에, 말 못하고
계속해서 눈물만 흘리는 나비..
그런 그녀를 위로하는 양도혁.,
한소희" 나도 내가 왜 우는지 모르겠는데...
안아줘도 되냐는 도혁의 말에,
너에게 미안해서 안된다는 나비!
그렇게 도혁의 고백은 일단 실패한 것인지,
아니면 잠시 보류가 된 것인지...
고백에 실패한 양도혁, 고민에 빠진 유나비_
점점 더 자기 자신을 몰아치는 그녀...
알고 있지만 8회 한소희, 과연 그녀가 어떤 선택과 결과를 내놓을지 모르겠다.
물론, 드라마 스토리상 송강(박재언)에게 더 마음이 끌릴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자신을 정말로 사랑하고, 아껴주는 사람이 누구인지...
정말 그게 누구인지를 다시 한 번 돌아볼 중요한 순간이자 계기가 아닐까 싶다.
품에 안겨서 하염없이 막 울면, 조금 시원해질 거라는 양도혁(채종협)_
그런 그의 따뜻함에 타이밍과 미안함으로 거절한 유나비_
누군가의 아픔이, 또 누군가의 아픔으로 다가간 순간으로-
보는 사람 마저 코를 찡하게 만드는 고백 명장면이였다.
* 잊을 수 없는 알고 있지만 모먼트 리뷰는 계속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