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보따리

알고 있지만 8회 채종협(양도혁) 고백 거절한 한소희(유나비)

권우성 2021. 8. 10.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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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지만 채종협(양도력)ㆍ한소희(유나비)

도혁과 함께 걷는 나비

 

 

나비 몰래 꽃다발을 챙기는 도혁

 

 

 

걸으면 걸을수록 예쁘고 아름다운 길,

나비가 뭐냐고 묻는다.

 

 

 

"꽃, 받아줄래..."

 

 

 

유나비" 도혁아, 넌 참 좋은 사람이야.

근데 내가 지금은 타이밍이 좀 아닌 것 같아..

나 지금 예쁘게 연애할 여력이 없어..

 

 

채종협" 박재언(송강) 때문이야?

 

 

 

솔직히 아니라고 말 못한다는 유나비,

그럼 다시 잘 되고 싶은 거냐고 묻는 양도혁,

 

 

그런 거 아니라고 하면서도, 자신한테 실망했냐고 묻는 나비.

 

 

 

"겨우 이런 걸로, 실망 안해_

그럼 차라리 더 실망하게 만들어줘"

- 양도력 -

 

 

"나는 지금 너가 너무 좋아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거든,

좋아해, 진심으로"

 

 

도혁의 진심어린 고백에, 말 못하고

계속해서 눈물만 흘리는 나비..

그런 그녀를 위로하는 양도혁.,

 

 

 

한소희" 나도 내가 왜 우는지 모르겠는데...

 

 

안아줘도 되냐는 도혁의 말에,

너에게 미안해서 안된다는 나비!

 

 

그렇게 도혁의 고백은 일단 실패한 것인지,

아니면 잠시 보류가 된 것인지...

 

 

고백에 실패한 양도혁, 고민에 빠진 유나비_

 

점점 더 자기 자신을 몰아치는 그녀...

 

 

알고 있지만 8회 한소희, 과연 그녀가 어떤 선택과 결과를 내놓을지 모르겠다.

물론, 드라마 스토리상 송강(박재언)에게 더 마음이 끌릴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자신을 정말로 사랑하고, 아껴주는 사람이 누구인지...

정말 그게 누구인지를 다시 한 번 돌아볼 중요한 순간이자 계기가 아닐까 싶다.

 

 

품에 안겨서 하염없이 막 울면, 조금 시원해질 거라는 양도혁(채종협)_

그런 그의 따뜻함에 타이밍과 미안함으로 거절한 유나비_

 

누군가의 아픔이, 또 누군가의 아픔으로 다가간 순간으로-

 

보는 사람 마저 코를 찡하게 만드는 고백 명장면이였다.

* 잊을 수 없는 알고 있지만 모먼트 리뷰는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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