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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OCN

[인생드라마] 주부활동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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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드라마 [일드] 주부 활동! 1화

 

 

 

간만에 집중해서 본 일드,

휴일에 보기 좋은 일드.

 

 

 

 

 

 

 

 

 

 

 

 

 

 

 

 

 

그렇다. 2018년 4분기 [일드] 주부활동 1화의 시작은 이렇다.

 

 

스즈키 호나미

시마자키 하루카

 

오카다 요시노리

아오야기 쇼

 

이마이 유키 등,

 

 

 

눈에 낯익은 배우들이 출연하며, 한 가족이 살아가는 그대로의 삶을 보여준다.

 

 

 

 

 

 

 

 

 

 

 

 

 

가족과 한 번의 상의도 없이, 사직서를 내고 온 남편.

( 물론, 회사에서 좌천으로 인해서 + 형편없어진 급여 때문 )

 

 

동시에, 남편은 자신이 하고자 하는 농사를 말하고 -

이에 어잆어하는 아내, 나츠는 멘붕에 빠진다.

 

 

 

왜 하필, 하나의 20살 생일에 그러한 것을 발표하냐면서 -

당황함 속 어이없음을 표시하지만 ...

 

나츠는 곧 자신의 의사를 더욱, 피력하지 않는다.

 

 

 

그것은 자신의 뜻과 의견이 같을 거라고 생각했던 자녀들 때문이다.

 

 

 

하나는 오히려, 가족이라고 해서 -

이렇게 얽매여 사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아버지도, 가족을 위해서 최선을 다했으니

이제는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해도 된다는 의견과

 

 

아들 코타로는, 나의 용돈에만 지장이 없다면 무엇이든지 OK 라는-

역시나 청소년 다운, 소리를 통해서...

 

 

 

나츠는 결국, 자신의 의견을 -

 

제대로 한 번 말해 보지도 못하고, 이렇게 상황이 종료된다.

 

 

 

 

갑작스런 남편의 퇴직과 찾아온 -

 

자신의 고민 까지,

 

 

 

 

 

 

 

 

[일드] 주부활동 '스즈키 호나미'를 통해서 -

 

참으로 다양하고 많은 것을 보여준다.

 

 

 

누구의 엄마,

가정의 주부,

 

그렇게 살아온 그녀에게 ...

남편의 퇴직이, 큰 변화를 주었기 때문이다.

 

 

 

나는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고,

앞으로는 금전적인 것도 생각해야 하고,

 

20살인 하나와는 반면, 아직 청소년인 코타로가 눈에 밟히고,

 

 

그렇다고 자식이 있는, 48세 전업주부가...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모든 총체적인 고민이,

갑작스레 그녀의 고민으로 남게 된다.

 

 

 

 

 

 

 

계속되는 서류 탈락에 -

 

가뭄의 단비 처럼 찾아온, 면접 기회.

 

 

하지만...

표정을 보면 아시다시피,

 

 

 

 

 

 

20년 이상을 전업주부로 살다가 -

 

갑자기 취업을 하고자 했으나...

 

 

이를 너무 쉽게 생각했던 나츠!

그러한 엄마에게 하나는 따끔한 조언을 한다.

 

 

 

나이가 48세이다.

20년 동안 주부로 살았고,

 

"자녀가 둘이나 있는, 엄마가 정규직?"

 

 

엄마는 세상물정을 너무 모르는 것 같다.

 

 

 

라는, 말을 -

 

자신이 사랑하는 딸이 해서 아팠던 걸까,

딸의 말이 모두,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여서 였을까,

 

 

 

주부활동 1화 줄거리는 그렇게, 활기차기 보다는 -

점점 우울한 분위기로 몰고갔다...

 

 

 

 

 

 

 

 

 

 

 

 

 

 

 

 

 

 

계속해서, 이번 작품이 -

 

'인생드라마'임을 스즈키 호나미를 통해서 증명하고 있다.

 

 

 

주부라고 해서 바쁘지 않은 것 아니고 -

주부라고 해서 한가한 것 아니다.

 

주부의 가치를,

주부의 노력을,

 

무시하지 마라 !

얕보지 말아라 !

 

 

 

그렇게 그녀는, 마트에서 취업을 할 수 있었으나 ...

점장의 안하무인격 태도와 말투에, 그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다.

 

 

 

 

 

하지만 역시 -

 

 

우리나라로 따지면, 1시간에 1만5천원의 급여는...

아깝지 않을 수 없었다.

 

 

더군다나 지금의, 나츠 상황에서는 더더욱 말이다.

 

 

 

이러한 부분도, 주부활동 1화는 세세하고 면밀하게 묘사했다.

 

 

작품에 현실을 담았고,

냉정한 현실을 작품으로 보여주는,

 

 

보면서도 걱정 되었고..

보면서도 남일 같지만은 않았던,

 

 

 

그렇게 동질감을 느끼게 해주는 마음과 -

미래에 대한 불안은 모두가 같다는 것을 말해주는,

 

 

그래서 더욱 집중해서 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

 

 

 

 

 

 

 

 

면접을 때려치고 -

 

나오던 중, 다른 마트를 들렀다.

 

 

 

그러나 그곳에서는, 값싼 물건에 비해서 -

많은 손님을 감당하기 어려웠던 상황 속,

 

 손님인 그녀가, 일을 하며 도와준다.

 

 

 

 

 

 

 

 

 

 

 

 

 

 

 

이곳의 급여는 -

 

방금 전 마트보다 무려, 520엔이 더 싸다.

 

 

즉, 시급이 980엔이다.

그럼에도 이곳을 선택한 이유,

 

 

 

점장의 기본적인 태도를 시작으로 -

자신이 설 수 있는 자리가 있다는 직감까지,

 

 

 

처음에 면접을 본 마트에서는, 시급이 비싸다 보니 -

언제든지 짜를 수 있고, 언제든지 대체인력이 있었다.

 

그러다 보니, 자신의 존재나 가치가 급격하게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실로 -

그리고 굉장히 중요한 것이다.

 

회사 생활을, 일주일만 해 본 사람이라면 모두가 알 것이다.

 

 

 

그러한 모든 것을, 나츠는 알았던 걸까...

 

 

무려, 시급이 520엔이 싼 이 곳에서 일을 해도

자신이 행복하게 보낼 수 있을 거란 것을 말이다.

 

 

 

 

 

 

알바지만 고용이 되었고 -

시급이 싸지만, 취직이 되었다.

 

 

주부활동 1화 부터, 참으로 냉정하고 냉철한 현실을 담았다고 생각이 되었다.

 

 

 

그저 일본에서의 이야기 아닌,

그저 일드에서의 이야기 아닌,

 

지금 우리, 대한민국에서도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작품으로서는 다소, 편하게 볼 수 있지만 -

현실에 빗대어 본다면, 만야 그럴 수 만은 없는 작품.

 

 

이것이 바로, 인생드라마 라고 지칭한 이유이다.

 

 

 

 

-

그렇게 그녀의 첫 출근이 시작 되었다.

 

 

 

 

인생드라마 주부활동 1화 줄거리는 이것으로 마치고, 동시에 리뷰 또한 이것으로 마침표를 찍을 것 같다.

 

 

 

앞으로, '스즈키 호나미' 라는 여배우를 통해서 -

 

지금 일본의 전반적인 사회 풍토를 조금이나마 보여줄 것으로 예상이 되며,

 

 

 

모든 가족이 그렇지는 않겠지만,

주류의 가족들이 그럴 수 있겠다 하며,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보여줄 것이다.

 

 

- 보다 냉정하게,

- 보다 현실적으로 말이다.

 

어쩌면, 현실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자연스레 냉정하다고 볼 수도 있겠다.

 

 

 

끝으로, 주부활동 일드를 통해서 하나 더 -

말하고 싶은 게 있다.

 

물론, 내가 1화를 보고 느낀 것이다.

 

 

 

사회가 많이 바뀌고 있다. 이것은 대한민국 뿐 만 아니라 -

전세계가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알 것이다.

 

그러한 것 중 가장 큰 하나는, 바로 -

주부의 노동가치이다.

 

 

 

우리나라 또한, 이러한 사안에 대해서는 정말 민감하고 예민하고 -

최근에도 실검에 떠오를 정도로, 예민하고 중요한 사안이다.

 

 

그래서, 주부의 1년 노동가치가 얼마인지 알게되었으며 -

그러한 것을 온 몸으로, 사회가 받아드리고 있다고 본다.

 

 

 

단지, 그러한 기류나 분위기가 무디기는 하지만 -

확실한 것은,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그리고, 한국 뿐 만 아니라 -

일본에서도 그러한 징조나 기류가 있다는 것을,

 

작품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기에, 주부활동 1화에서만 -

 

"전업주부를 얕보지 마라, 살림살이를 하는 여성을 가볍게 보지 마라!'

 

 

 

라는 등의, 대사가 적지 않게 나왔고 -

이러한 메세지를 계속해서 던지고 있는 것으로 보아,

 

확실히, 세상이 변화하고 있고...

일본 내에서도, 그러한 변화의 기류가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난, 이 부분에 대해서는 -

일본과 일본시민들이 알아서 잘 할 것이란 생각이 들고,

 

(솔직히, 한국 사람인 내가 이것까지 걱정하거나 생각할 필요도 없다고는 본다.)

 

 

 

앞으로는,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

여성의 인권과 품위 그리고 입지를 높이는 것에 응원을 해주고 싶다.

 

 

 

 

P.s 너무나도 보기 좋았던, 이번 인생드라마 -

다음에, 이러한 이야기는 어떨까요.

 

 

여성이 집에서 일을하면 전업주부이고

남성이 집에서 살림을 하면 백수인데,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도, 이야기를 다루면 -

참으로 큰 호응과 관심이 돋보일 것 같다.

 

 

 

아무쪼록, 앞으로도 계속해서-

인생일본드라마가 탄생했으면 좋겠다.

 

 

-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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