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 스칼렛 요한슨 ]
-
이 영화는 오로지, 스칼렛 요한슨에 대한 연기 그리고
내면의 연기 까지, 그녀를 위한, 그녀에 의한 집중적인 작품이라 볼 수 있다.
정신은 인간 -
신체는 AI -
인간의 정신과 기계의 몸이 만난 것이 바로, 그녀이다.
= 메이저
자신이 누구인지 -
자신 또한 모른다.
자신의 기억은 모두 조각조각 나있으며
상부의 지시를 통해서, 테러를 진압하고
임무를 수행한다.
그러면서 그녀는, 자신에 대한 정체성이 흔들리며 -
잃어버린 자아 또한 찾고자 한다.
그 속에서 보여주는 장면 그리고 상황,
계속해서 싸워 나가야만 하는 전장 까지.
[영화]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핵심 줄거리
그러한 과정 속, 박사님을 통해서 -
잃어버린 기억과 동시에 자신을 찾게 된다.
그렇게 알게된, 스칼렛 요한슨이 잃어버린 과거.
그리고 지금은 그 앞-
그녀는 과연, 자신을 찾을 수 있을까.
- 히데오
- 모토코
메이저 역에 스칼렛 요한슨이 한 캐릭터의 본래 이름은 '모토코'
그렇다.
그녀는 몸 뿐 만 아니라,
불리우는 이름 마저도 자신의 것이 아니였다.
그렇게 삶과 동시에, 과거를 잃어버렸고 -
지금은 자신이 사랑하는 히데오를 만나기도 한다.
하지만, 커터의 내란으로 인해서 -
모토코와 히데오는 심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히데오는 이미, 큰 부상을 입어 -
제대로 일어서기도 벅찬 상황...
모토코가 모든 것을 다해야 하지만,
직접 기기를 운영하는 커터의 반격 또한 만만치가 않은 상황이다.
그렇게 히데오가 죽기 직전 -
모토코는 자신이 몸이 갈기갈기 찢겨도 좋으니, 그를 살리고자 한다.
등이 찢겨 나가고
팔이 찢겨 나갔다.
그럼에도, 스칼렛 요한슨은 커터의 반격을 멈추고자 했고
결국엔 -
자신을 받쳐, 희생한 상황을 만든다.
[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명장면 ]
사랑하는 모토코와 사랑했던 히데오의 마지막 순간...
죽을 뻔 한 히데오였지만, 그러한 그를 살리기 위해서 -
하지만 지금은, 모토코의 여력이 더 심각한 상황이다.
그러한 순간, 히데오는 그녀의 옆으로 다가왔고
언제나 함께 하자고, 언제나 곁에 있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곳을 떠나자고 하지만 -
스칼렛 요한슨은 거부한다.
처음에는 승낙을 하고, 이곳을 떠날 줄 알았던
나와의 생각과는 정반대라서 놀라기도 한 부분이다.
커터의 끝나지 않은 습격으로 인해 -
히데오는 결국, 그 현장에서 목숨을 잃는다.
그리고, 커터 또한 -
총에 맞아 죽는다.
물론, 메이저 = 모토코의 승인하에 말이다.
그리고 그녀는, 히데오에게 말 한 것 처럼
위 전장을 떠나지 않고, 계속해서 나아간다.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쿠사나기 모토코'
자신의 잃어버린 과거 그리고 사랑을 시작으로
자신의 가족 또한 찾게 된다.
그러나 그녀는, 엄마의 품을 떠나서-
그녀만의 삶을 개척해 나간다.
본래 자신이 했던 임무, 강력범죄와 테러사건을 담당하는
엘리트 특수부대 섹션9
스칼렛 요한슨" 나의 정신은 인간이고, 몸은 인공 신체다.
내가 첫 번째지만, 마지막은 아닐 거다.
우린 기억이 우릴 정의하듯, 기억에 집착하지만
우릴 정의하는 건 행동이다.
인간성이 우리의 장점임을 우리 후세에 전하기 위해
나의 고스트가 살아남았다.
난 내가 누구인지
내 임무가 무엇인지 안다.
위 대사는, 공각 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메이저'의 마지막 명대사이다.
위 모든 것이 내포되어 있고,
위 모든 것이, 영화의 제작 그 이유일 것이다.
시대가 흐를수록 남는 건, AI
인간 보다 더 빠르게 발전하고 유능한 AI
그 속에서 인간은 조금씩 도태 될 것이고, 모든 것을 지배할 AI
그러한 AI 세계를 미리, 위협하는 영화이자 -
조금은 더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는 메세지도 함께 내포 되어 있을 것이다.
또한, AI에는 감정이 없지만 -
메이저에게는 인간이란 감정이 함께 하고 있다.
고로 자신이 누구인지 -
자신이 어떤 임무를 하는지 -
더 나아가, 자신의 삶 자체가
후세에 큰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 까지...
정말 중요하면서도
정말로 놓치지 말아야 할 대목을, 그녀가 말 한 것이다.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작품은 목적성도 그에 대한 함축적인 메세지도 정말로
신박하고,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영화 그 자체로만 보았을 때에는, 타이밍 -
즉, 아직은 너무 빠른 시기라고 보여질 수 있어
AI/IT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동떨어진 이야기로 보일 수도 있다.
(물론, 글쓴이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단지 시대적흐름을 말하고자 한 것이며, 영화라는 작품 자체로만 보면
나쁘지는 않지만, 그리 재미난 것도 크게 없다고 보여졌다.
그러니 재미를 목적성에 둔다면, 이번 영화는 비추이다.
단,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해야 할지 방황하고 있다면
그래서 다소, 심오해도 좋겠다면 추천 할 작품이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특히나, 스칼렛 요한슨 여배우의 팬이라면 -
두 말 할 것도 없이, 추천작품이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별 5개 中 3개 반을 주고 싶다.
소재와 줄거리는 너무나도 흥미롭지만,
그것을 당겨줄 연출에서 큰 재미는 끌어오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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