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야성 20회는 마지막회 없는 최종회 결말도 없는 빈수레
황금의 제국
펀치가 재밌었던 이유는?
"오로지 힘과 힘의 대결 구도로
그려지는 파워게임 !"
그렇기에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될 폭력과 감금에 나는 실망했고
리뷰도 하고 싶지 않았다.
도대체 뭘 말 하려고 하는건지..
1-19회 까지, 총19시간을 권력과 야망에 대해서 말하다가
끝나는 1시간으로 "멈출줄도 아는게 힘이다?"
이 문구 하나 시청자에게 말하는데, 20시간이나 필요했을까 싶다.
재미도
교훈도
감동도
감흥도
흥미 까지 없었다.
'더군다나 요즘 드라마 분위기에서는 없는게 좋았을지 모르는 이세진역'
이것은 내 개인적인 생각이기도 하지만,
4% 시청률이 말하는 시청자들의 선택.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다 보았다는 아이러니
그로인해 포스팅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의 딜레마
"이번이 이러한 분류는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며 쓰고자 한다."
"내가 지은 죄는,
내가 고대로 짊어지고 갈끼다."
진구" 책 속엔 길이 없습니다.
길은...
걸어가면 그 뒤에 있는거죠.
박건우" 적장을 잡으려면,
말 부터 쏜다.
[ 불야성 20회 이요원의 마지막 결단 ]
"그나마 있는 옛 정은,
여기까지 인 것 같네요.
이제!
쓰러뜨리고 가는 수 밖에,"
남군" 아름다운 패배,
값진 패배 없어요 !
이요원" 계획도 방법도
제가 알아서 합니다.
[ 불야성 결말은 누구 하나 죽어야 끝나는가? ]
"너, 다 잃게 될거야.
최악이 되기 전에
너 스스로 멈추고 돌아가..
내가 베풀 수 있는 마지막 호의야."
"가벼운 펀치가 날라오는 즉시,
결정타로 받아칠 생각이거든요."
서대표" 니 우정 덕분에,
일이 아주 골치 아프게 되었다는 뜻이야.
[ 마지막회 명대사 마저 식상한 드라마 줄거리 ]
이요원" 호의가 순수 했다고,
결과가 늘 아름다운 법은 아니야.
[ 불야성 20회 최종회 결말에서 돌아서는 진구 ]
박건우" 실장님...
돌아가신 삼촌이 봤으면,
지금 제 모습..
뭐라고 했을까요.
심이영" 무진에서 신도시 프로젝트 사업을
전면 중단 한다고 발표 했어요!
[ 시청자 보다는, 대한민국 현실에 대해서 말하고 싶었는지도 모를 마지막회? ]
진구" 누굴 탓 하지도 말고
자기가 지은 죄는 스스로 지고 간다.
"값진 패배는 없어도,
덜 부끄러운 패배는 있겠죠"
[ 마지막회 결말을 통해서 말하고 싶었던 단 한마디 ]
이요원" 끝까지 올라갈 수 있을 때,
멈출 수도 있는 것...
그게 진짜 힘이야.
[ 불야성 20회 최종회의 끝 ]
이요원" 기대하고 있을게
니가 세우게 될 왕국.
'최종회 결말에서도 귀에 확 들어오는 명대사가 없었던 불야성 20회'
그래서일까..
마지막회가 끝났어도 아쉬움이 하나 없었다.
왔다갔다 하는 전개에 권력과 야망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그때부터 줄거리는 조금씩 꼬이기 시작했던 것 같고
동시에 재미도 시청률도 하락한게 아닌가 싶다.
정말 잘 해보려고
정말 잘 해보고자 한 티는 나는 드라마, 그래서 더 아쉬운 드라마.
덕분인가...
펀치를 한 번 더 보게 싶게 만드는 아이러니
황금의 제국을 한 번 더 보고싶은 딜레마
"드라마와 드라마를 비교하는 것은, 꼭 좋은 생각은 아닐 것이다."
다만, 그만큼 지금 내가 포스팅 한 이 드라마에
결말 까지 다 본 나의 마지막 관심이라 봐줬으면 좋겠다.
'MBC > 불야성'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야성 19회] 성북동에 무진그룹도 무너지나 (0) | 2017.01.26 |
---|---|
불야성 18회 <서대표에게 다가가는 박건우> (0) | 2017.01.19 |
불야성 17회 비선실세 서이경에게 이세진이란 (0) | 2017.01.18 |
불야성 16회 <성공수표 이요원 명대사> (0) | 2017.01.11 |
[불야성 15회] 킹메이커 서이경에 체크메이트 박건우 (0) | 2017.0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