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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펀치 김래원 :]
"어떡하나,
새로 맞춘 양복,
입어 보지도 못하고
나부터 살려주면,
굿바이."
<: 펀치 조재현 :>
"요즘 젊은 검사들,
지 마누라 말은 들어도
총장 말 안듣습니데이~"
박정환 검사" 총장은 2년,
정권은 3년 남았어.
어이 옛친구,
장관님 생각은 뭐지?
[: 펀치 명대사 :]
"어이, 팔 짧은 친구
이쪽 줄이 잡을까
저쪽 줄이 좋을까
헷갈릴 땐,
가까운 줄을 잡아."
김래원" 이 사람하고
옷깃만 스친 사람도,
바지까지
턴다.
이태준 총장,
친구라니까.
[ 펀치 줄거리 하이라이트 ]
박정환" 전쟁에서 부상당해
낙오한 놈한테,
다 뒤집어 씌우고 앞만 보고 갈라는데
그놈이 자꼬 발목 잡으니 겁이 나시나?
김상민 회장, 진술서 받았을 때
수갑을 채워드렸어야 되는데.
김래원" 공수래공수거죠
총장님한테도.
박정환게이트
나 떠나면,
총장님 비리 내 지게에 다 올릴 생각
그거 먼저 잊으시죠.
내 짐만 올려도 무겁습니다.
자기 짐,
각자 지고 갑시다.
박정환" 지난 7년,
총장님 하고 같이 남의 인생
밟고 다녔을 땐 몰랐는데
내 인생 밟히니까
그건 못 참겠네.
"하루에
한 걸음씩 갈랍니다.
열흘이면
당신 멱살 잡겠네.
아플겁니다."
[: 펀치 김아중 줄거리 :]
신하경 검사" 후회하겠지,
그래도 난...
후회할 시간이라도
있잖아.
어서 끝내고,
정환씨 어머니하고 여행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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