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더케이투 14화 ] ]
고안나" 제하가 꼭 돌아올 수
있도록 해주세요.
무사히 돌아올 수 있게 해주세요.
제발!
박관수" 이 참에... 범인 수색 명분으로
JSS 본진을 치는거야 !
[ 더케이투 클라우드 나인 보다 중요한 김제하 ]
최유진" 자기 지금부터,
클라우드 나인 멤버야.
자기 손에, 우리 회사
운명이 달렸어..
꼭 살려내.
"안돼.. 제하야...
제하야, 죽지마..
제발...!"
[ 더케이투 14화 눈치도 상황파악도 브레인도 좋은 최유진 ]
송윤아" 제하가 김석환에게서
메모리를 빼앗은거야,
이제... 섣불리 건드릴 수 없다는거지.
메모리 내용을 공개 할까봐...
바로 그거야,
틀림 없어-!
송윤아" 이제부터
표정관리 잘 하세요,
여유있게~
자신만만하게~
메모리는 우리 손 안에 있다.
[ THE K2 14화 명장면 ]
고안나" 아줌마, 저
제하 좀 만나게 해주세요.
최유진" 아줌마?
그게 어느 집 족보니?
엄마해봐,
엄~ 마~
계모는 엄마 아니니?
[ 더케이투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김제하에게 일반통행하는 고안나 ]
+ 이러한 모든 것을 내놓고, 그에게 달려가는 안나가 두려운 그녀,
고안나" 엄마...
엄..마,
[ THE K2 자신의 사랑 위해서 계속해서 압박하는 공주님 ]
"넌, 정말 안 떠날거니?
지금 저 상태로, 제하가
널 지키는 것은 힘들지 않겠어?"
[ 더케이투 14화 사랑은 방패도 되고 공격도 된다 ]
송윤아" 난 내 모든 것을 걸고
제하를 지키고 있는거야...
안나야, 이젠 너도 !
지켜줘야 할 시간이야,
제하는 내가 살릴게,
넌 그냥 떠나 !
그게 너의 최선이야.
"떠날게요, 대신
제하 꼭 살려주세요."
[ K2의 사랑을 가진 것, 착각하는 그녀는 행복하다 ]
최유진" 자기 엄마는 기억도 나지 않게
잘 해줄거에요.
어제는 나 보고,
엄마라고 하더라구요,
평생 처음 들어봐,
엄.마~!
박관수" 그래서 지금 기습 공격을 하면,
클라우드 나인도
모두 일거에 잡을 수 있다?
[ THE K2 14화 깨어난 김제하가 행복 아닌 불행주다 ]
"아니요, 어짜피 당신은..
그걸로 박관수를 무너뜨리지 못 할 겁니다.
이걸 공개하면,
JB도 무너질 될테니까."
최유진" 최소한 방어수단은 되겠네,
김제하" 아니요,
그건 이제 제2의 이메일이 될 겁니다.
나와 안나에 안전을 위한 !
송윤아" 그럼, 날
무너뜨리기 위한 거였니?
그랬구나...
근데 왜?
넌 내 친구잖아..
지창욱" 연민으로
울어본 적 있어요?
송윤아" 내 삶이..
온통 눈물 투성이야.
지창욱" 아마, 별로
없을 겁니다.
당신들은 자기 아픔에는 아주 예민하면서
남들 아픔에는 아주 무감각 한 사람들이니까,
근데요,
남들도 똑같이 아파요.
[ 더케이투 14화 우리가 평행선인 이유, 우리가 가까워질 수 없는 이유 ]
김제하" 다른 누군가도 쉽게
죽일 수 있는 사람들이야.
그래서 나는 !
당신의 친구가 될 수 없어요.
"사랑에 서툰 그녀에게 선 긋는 남자"
동시에 배신의 길을 타고 온 최회장의 클라우드 나인 !
이대로 속도 마음도 모두 녹아 내린 최유진과 김제하는?
이걸로 확실해진 비운의 여 주인공은
임윤아 아닌 송윤아,
연민으로 살아온 그녀는, 연민으로 살아온 과거 때문에
현재의 사랑하는 사람과도 어쩔 수 없이 평행선이 되었다..
'다음에 흘릴, 공주님 눈물은...
누가 지켜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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