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 보더2 속죄
오구리 슌, 죽음에서 죽음을 건지다.
선의 진영에서,
악의 진영으로.
불현듯 찾아오는 죽음에서-
새로운 죽음을 맞이하다 !
악과 정의 사이-
법과 살인 사이-
그날...
아니, 지금...
어쩌면 오구리 슌이 놓은 것은
안도의 멱살이 아닌, 자신의 정의일지도 모른다.
[일드] BORDER 속죄 줄거리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나,
지금 당장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나,
이러한 나는 경찰관으로서
정의편에서 정의를 지킬 것인가-
악의편에서 정의를 지킬 것인가-
무조건, 한 가지를 선택해야만 했다.
정의를 위해서, 사람을 죽이는-
즉, 정의를 위한 살인은 뭐가 다르고 어떤 기분입니까?
연행되어-
조사를 받으러 가는 이시카와 앞에 나타난 여성은 누구?
대체 어떤 억울한 사연이 있기에-
대체 어떠한 억울한 죽음이 있었기에-
슌 앞에 나타났나 !
일드 보더2 속죄 리뷰-
감추려는 자,
찾으려는 자,
숨막히고 숨막히는 싸움 시작되나 !
조사에 적극적으로 성실하지는 않았지만,
조사에 어느정도 템포를 맞춰가던 그가...
갑자기 돌변하다 !
취조 거부에-
변호사 선임에-
자신의 머리 속에 있는 탄환을 앞세워-
죽음과 책임을 앞세워,
이렇게-
조사실에서 빠져나온 그는...
억울해서 하늘로 올라가지 못하는 영혼을-
그러한 영혼의 한 풀어주기 시작하나 !
-
"오구리 슌, 자기 자신에 대한 취조 거부하고
억울한 일을 당한 여성 눈물 닦아주고, 범인 심장에 총 정조준하나 !"
위로도 참-
센스있게 잘 한다.
[일드] 보더2 속죄 : 오구리 슌, "여성의 한 들어주고 한 풀어주나 !"
이시카와, 워밍업 마치고-
본격 수사에 착수하나 !
괴물을 잡기 위해서-
괴물이 되어야만 하는 현실 !
범인이 없을 때-
범인의 집을 탐색하고,
과연, 범인 하라구치는 오구리 슌의
촘촘한 그물망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 !
일드 : 보더2 속죄 오구리 슌 걱정하는 [하루]
큰 역할이나-
큰 인물로 등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냥 등장에 감사한 여배우이다.
조사 끝에-
드디어... 찾았다 !
뛰는 자 위에 나는 자 있다.
하라구치 위에 이시카와 있었다.
영리한 놈인 만큼-
더 영리하고, 더 신중히 !
당연히,
죽은 여성에게 들었지...
제발, 답하기 어려운 건 묻지 말아줄래?
범인 하라구치는-
시체를 사귀고 있는 여성에게 속이면서
운반을 부탁하고...
오구리 슌은 아파트를 빠져나가는 범인의
트렁크까지 확인하고-
그러한 이시카와를 멍청한 놈이라 지칭하는 하라구치 !
하지만, 게임은 지금부터다.
"시작해!"
슌은 그리, 만만한 형사가 아니다.
-
보라니까,
누가 더 멍청한지!
시체 처리를 위해서-
사람이 드문 곳으로 이동해 왔으나,
트렁크 안에는 이미 위치추적기가 !
멍청한 하라구치,
이시카와 함정에 제대로 빠지다.
-
"일드 보더2 속죄 : 망자의 눈물, 이로써 조금은 닦아주는데 성공하나!"
살인자도 잡았고...
이제 남은 건, 내 조사인데-
내 말..?
내 말은 정확하게 무엇?
어둠 속에서 움직이고 있었던
아카이
그렇군요,
살고 싶으면 위증하라 !
이로써-
넌, 더이상 정의가 아니다.
넌!
그저 정의의 탈을 쓴 악마에 그치지 않는다.
그러니, 이 말도 일리가 있겠지.
"이 세계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이상한 낌새는 계속해서 느꼈지만-
그가 보고 있는 것을 보지는 못하는...
심증은 가지만,
물증이 없다.
이렇게 살인사건은 일단락-
어둠이 원하는 것은 빛,
가끔은 말이다...
어둠에서-
이면에서 움직이는 자들이 원하는 것은,
오구리 슌을 통해서 보고 싶은 "빛"
즉, 당신이 진짜 괴물이 되려고 한다면-
우린 그때, 당신을 죽이겠습니다.
이로써, 오구리 슌-
자신의 속죄에 조금은 가벼워지나 !
전혀 틀린 말이라 할 수 없고-
오히려 맞는 말이라고 할 수 있는데...
과연, 이시카와의 대답은?
이것이 바로-
보더2 속죄의 오구리 슌이 내린 결말입니다.
마지막 결론이나-
못미더운 조사를 통해서-
많은 분들은 이해하지 못 할 수도 있겠지만...
이것은 정답이 없는 문제이기에-
계속해서 생각하면 자신만 불행해 질 뿐 !
그러니, 단지-
지금은 슌의 판단과 결정을 존중할 뿐이다.
그가 주인공이라고 해서-
그가 경찰관이라고 해서-
살인이 허락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주인공이니까-
되려 경찰관이니까-
더더욱 하면 안되는게 살인이지만,
그래서 더 슬픈면도 있지만,
정의의 다리를 건너,
악의 진영으로 온 그를 바라 볼 뿐이다.
이번에도 역시 명대사는 나왔다.
-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이어서, 여배우 : 하루는 말했다.
- 당신이 죽는다는 것은, 당신과 공유한 모든 것들이 사라진다는 것.
+
각박한 세상-
냉정한 현실-
갈수록 사람이, 난폭해지는 것 같다.
그래서 예전보다 살인사건이 뉴스에 더 많이 나온다.
그것도-
더욱 엽기적으로, 더욱 잔혹하고, 더욱 잔인하게 말이다.
'욱'해서 한 살인으로
그 무엇도 해결되지 않는다.
그러니, 그럴수록-
물론, 힘들다는 것을 알지만...
냉정히-
세세히-
면밀히-
늦어도, 법과 원칙대로 가야만 한다.
이것은 우리가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우리들이 짊어져야만 하는 숙명이다.
용기는, 남을 지키는데에만 쓰이는 것이 아니다.
자기 자신을 지키는데에도 필요한 것이 용기이다.
살인과 속죄는 단방향이지만-
대화와 타협은 양방향이다.
그러니 더 많은 길이 있는 곳에서-
부디 당신의 뜻을 찾길 바랍니다.
끝으로 이번 드라마를 본 여러분들에게-
끝으로 이번 리뷰를 본 여러분들에게 난 묻고 싶다.
"당신은 정의의 진영에서, 정의를 지키는 스타일입니까-
당신은 악의 진영에서, 정의를 선호하는 스타일입니까-"
인간으로 살아가면서, 한 번쯤은 생각해 볼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는 질문이고 대답이라고 생각한다.
정의는 경찰관만이 지키는 것도 아니고-
선은 검사와 판사만의 몫이 아니기 때문에...
"이상, 일드 보더2 죽음에서 죽음을 건진 오구리 슌의 리뷰를 마칩니다."
-
즐거움에 매력을 더하라!
채널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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